가평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연성공 돕기에 나선다. 금연을 돕기 위한 지원책은 금연 클리닉과 금연 환경조성, 교육 등 금연을 위한 코디와 컨설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소에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담배를 끊고자하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등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에 9차례 걸쳐 단계별 전문교육 및 상담, 니코틴 의존도 등을 평가한 후 결과에 따라 행동요법과 함께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등록자 중 8명에게는 폐암검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초ㆍ중ㆍ고를 비롯 산업체, 군부대 등을 방문 금연교육과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전문 금연 상담사를 배치해 흡연자의 애로사항, 개인별 금단증상 해결법 등 심도 있는 상담을 실시하고 금연패치, 금연 침 등을 처방해 금연율을 향상 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공공청사, 병원, 학교, 어린이 및 청소년 이용시설, 대중음식점(150㎡ 이상)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금연클리닉에 매년 550여명의 흡연자가 방문해 금연에 필요한 상담을 받고 금연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 560여명이 찾아 336명이 금연에 성공해 59.7% 성공률을 보였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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