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전반에 민생동력을 뒷받침하고 경제성장의 안정적 지원 등 지방 재정 역할 강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의 예산현액을 합친 3천894억 원 중 균형집행 대상액 2천164억원의 57%에 해당하는 1천233억원을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및 1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집행과 파급 효과가 큰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위주로 일자리를 늘리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성장의 안정적 지원 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운영 일일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매주 실적 분석 및 보고회 등을 열어 재정 균형집행 효과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및 제도 간소화와 신속한 자금집행을 위해 각 부서별로 자금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실적을 공개, 내부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주요현안사업 중 5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한 카드관리화로 균형집행을 유도하는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집행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심화되는 경기둔화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 등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균형있는 재정지출로 민생안정을 도모했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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