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해빙기 수난사고 인명 구조훈련 실시

가평소방서는 최근 가평읍 자라 섬 인근 가평 천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해 이병선 현장지휘과장, 유재칠 잠수협회 가평군지부장 및 수난구조대원 119구조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동계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구조대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대원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20㎝의 얼음을 뚫고 실제 구조상황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대원들은 스트레칭 등 기초체력훈련으로 준비운동을 마치고,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및 사용요령 숙달훈련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중 인명구조 훈련 ▲수난구조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요령 ▲얼음 밑 수중탐색과 빙상사고 인명구조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혹한기에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추위와 얼음 등 특수상황에서의 구조활동으로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은 물론 구조대원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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