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청원 간담회
장 의원 지지모임인 ‘장기원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회원 30여명은 5일 가평군의회에서 장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보궐선거에 군수로 출마해 줄 것을 청원했다.
각 읍·면 대표로 참석한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역대 군수들이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불미스런 사태로 중도 낙마함에 따라 군민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 의원이 군수에 출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장 의원은 평소 강직하고 청렴결백한 생활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군민의 신망을 받아 왔으므로 군수로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모씨(47·가평읍)는 “지방자치 개막과 함께 민선 단체장으로 선출된 역대 군수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불의와 타협하는 사례가 발생,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 직을 상실하고 군수가 없는 행정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장 의원이 보궐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출마를 권유했다.
한편, 장 의원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가평군의원으로 당선, 제6대 전반기 가평군의장을 역임했다.
가평=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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