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클린 운동 전개

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무분별한 도로변 쓰레기 배출로 에코피아-가평의 이미지를 제거하고 청정 가평 지역으로 도시브랜드 향상과 주변 청결의식 함양을 위해 도로주변 크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이 추진하는 도로 클린운동은 가평군과 주민이 함께하는 도로입양사업으로 관내 국도를 비롯 지방도ㆍ군도 등 각종도로의 청소취약 지역을 선정, 각급 기관 단체 동호회원들이 일정구간을 맡아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청소하고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민ㆍ과 관이 함께 도로의 청결환경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각급 기관 단체와 군부대 학교, 동호회 등 과 협약을 체결해 선정된 단체는 군이 지정한 2㎞의 도로 구간에 대해 빈병,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불법 광고물을 처리 하는 등 시민 협력 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까지 참여를 공모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고려한 단체를 선정, 쓰레기수거 활동 시 쓰레기봉투 및 집기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수거 활동과 생활 속의 청결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생활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통해, 투기지역 관리 및 나눔 장터 활성과 무단 투기 신고 포상금제 운영 등 군민1인당 하루 100g의 쓰레기 발생량을 억제하는 한편 민간 환경 지킴이와 쓰레기 분리배출 지킴이 운영으로 농촌 폐비닐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강한 자원 순환 사회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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