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여중 과학영재반 전람회·YSC팀 국가대표 선발 쾌거
동두천시 지역 학생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며 과학 인재로 명성을 날리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영여자중학교(교장 김현호) 학생들로 구성된 과학영재팀.
국제 과학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인재를 뽑는 제4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3)에 출전한 동두천 보영여자중학교(교장 김현호) 과학영재반 전람회·YSC팀 등 2개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일궈낸 것.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과학영재반 전람회팀은 최미림(3년), 차오름(3년), 윤하영(2년) 학생으로 구성, 물리분야에서 ‘주먹도끼의 효율적 타제형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 눈길을 끌었다.
이어 YSC팀의 박혜빈·김지윤·김하림(2년) 학생 등은 ‘모기 유충의 뒤로 가는 장구모양 움직임에 대한 생체모방 기술 탐구’로 생물분야에서 탁월한 탐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일 학교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2개 팀을 배출한 보영여자중학교는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의 영재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인재를 뽑는 이번 대회에서 보영여자중학교 2개 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동두천시의 큰 자랑이며 앞으로 열리게 될 국제대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글로벌 리더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