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김조일 파주소방서장, 김동구 이장, 문산 여성의용 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마을 행사를 가졌다.
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소재한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것.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50여 가구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특히 파주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소방서비스가 취약한 대성동은 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소방서의 심의를 거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것.
손은수 본부장은 “그동안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마을의 자긍심을 갖고 마을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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