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조병돈 시장 ‘릴레이 시민과의 대화’

7일까지 14개 읍·면·동 순회

조병돈 이천시장이 2013년도 릴레이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새해를 맞아 지난 28일 율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관내 14개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주관하는 조 시장은 주민, 각급 기관 단체장, 이ㆍ통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현안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주고 받는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비롯 민생현장, 기업체, 주요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시간도 병행된다.

29일 중리동에서 가진 동민과의 대화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현안 질문들이 쏟아졌다.

통장들은 이날 “2월 1일부터 실시되는 시내버스 전면개편에서 동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운행이 빠져 있는데다 이는 당시 통장들과 상의가 되지 않는 채 추진돼 문제가 있는바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검토, 문제점이 발생치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 시정에 반영할 부분은 적극 반영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시민의 의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반영여부를 답변하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차후 추진여부 및 추진상황을 별도로 개별 통보해 줄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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