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의 도움으로 이뤄진 이번 뮤지컬 관람에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22명의 중년여성과 그 가족들이 초청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북한이탈주민 Y모씨(48)는 “이번 뮤지컬관람을 통해 애기 엄마의 갱년기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가족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원장 보안계장은 “2013년 올 한 해도 지속적으로 이천시, 사회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의 문화적 이질감 극복을 위한 다각적 정착지원 활동을 지속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경찰서는 지난해부터 북한이탈주민 등 문화적 소외계층들을 위한 문화체험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정착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