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지역주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이 계사년 새해를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채우고 있다.
지난해 9월10일 결성된 이웃돌봄단은 금정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20명을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 건강 돌봄 봉사를 펼치고 생필품 지원, 급식 지원, 시력측정 및 안경 제공, 생활환경 정비ㆍ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금정동 6개 직능단체 회원 및 개인 사업가, 원광대 한방병원,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0여만 원을 모금해 경제 불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세 가정에 각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이웃돌봄단 활동이 금정동뿐만 아니라 군포시 전체, 사회 곳곳으로 도움의 손길이 점점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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