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다문화가족 고향보내기 항공권 후원

국내 가전브랜드 LG전자 노동조합은 최근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합심, 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비싼 항공권을 사지 못해 베트남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던 지역 내 3가정 총 9명을 초청해 720만 원 상당의 왕복항공권을 제공한 것.

김영 LG전자 평택1지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시민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사회에 조기 적응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가정방문 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교육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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