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이사장 “열린고용시스템 도입…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센트럴 병원, '고용창출 100대기업' 선정

“센트럴병원이 단기간만에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병원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과 환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흥시 소재 센트럴병원 김건우 이사장은 지난해 병원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부문에 선정된 공로를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에 돌렸다.

김 이사장은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국가 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고용창출 활성화로 사회에 도움이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모토로 지역발전과 더불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적극적인 시설투자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더 많은 고용창출을 끌어낼 계획.

센트럴병원의 최근 고용현황에 대해 김 이사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현재 350여 명의 병원인력을 채용해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장애인 고용 및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열린 고용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요즈음 김 이사장이 주목하는 것은 우수 인력의 전문성과 계약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다.

그는 “현재 우수한 인력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계약직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병원은 지난 2007년 6월 환자중심주의를 지향하는 병원으로 최상의 의료환경과 진료서비스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으로 개원했다. 현재 400병 상 규모로, 내과분과별 전문센터, 심장센터, 척추디스크센터, 미세관절센터, 로봇관절센터, 종합검진센터, 내시경센터, 대장항문센터, 복강경센터, 인공신장센터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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