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수)은 지난 1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 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설관리공단 직원은 혹한에 난방비가 없어 추위에 무방비로 방치된 독거노인 등에 난방비를 전달하고, 곰팡이 제거와 정리정돈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유례없는 한파와 불경기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의 말벗이 돼 적적함을 달래 드렸다”고 말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민행복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김장 담그기,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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