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장기요양기관장 간담회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지난 16일 오후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김 서장 등 소방관계자와 지역 내 12개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유자시설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유자시설의 대형인명피해 예방 및 지난해 2월5일부터 변경ㆍ시행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와 요양시설 입소자의 화재 시 피난대책ㆍ관계자의 안전의식 배양 및 경과조치에 따른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조기완비 등 노유자 시설 소방안전에 대한 정책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서장은 이날 자리에서 “개정된 법령은 노유자 시설의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진압해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과 소방시설 설치 협조로 노유자 시설 이용자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10년 포항 인덕요양병원 화재로 중증 치매 ㆍ중풍 환자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하는 참사 이후, 피난능력이 취약한 노유자 생활시설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법안으로 지난 2012년 2월 개정됐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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