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장기요양시설) 관계자 간담회 가져

가평소방서는 16일 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이병선 현장 지휘과장 및 가평 꽃동네 최선민 방화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시설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노유자시설의 대형인명피해 예방 및 소방시설유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교육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 꽃동네 등 관내 장기요양기관 12개소 시설장을 대상으로 요양시설 입소자의 화재 시 피난대책을 비롯 시설관계자의 안전의식 배양을 위해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조기완비 등 노유자 시설 소방안전에 대한 정책추진사항을 설명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0년 포항 인덕요양병원 화재사건 이후 피난능력이 취약한 노유자 생활시설의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된 소방시설설치유치 및 안전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신규대상은 물론 기존 노유자 생활시설에 대해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가평소방서는 노유자 시설의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ㆍ진압해 대형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과 소방시설 설치 등 협조로 노유자 시설 이용자들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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