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특성화 연구본부 해양방위센터 소속 김성렬 박사를 2012년도 ‘올해의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박사는 지난해 6월까지 3년여 간 남해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온누리호 인도양 탐사활동의 상시감시체제 운영과 장목2호 건조, 해양시료 도서관 개관 등 연구환경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시료도서관은 해양시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시료의 재활용 및 공동 활용을 이끈 데 이어 시료 채집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과와 동 대학원 지질학과 및 일본 동경대 이학부대학원 해양연구소를 졸업한 김 박사는 2000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입원한 이래 해양지질연구단장과 남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특성화연구본부 해양방위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올해의 KIOST인상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우수 논문 발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과기원 및 과학기술계의 이름을 높인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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