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스쿨’ 인기 만점

이천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동계 방학기간 중 ‘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스쿨’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감스쿨은 가정에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와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겨울 방학기간인 이달 매주 목요일날 운영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공감스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질검사를 비롯 범죄예방교실,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코칭, 학부모ㆍ학생 서로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작성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조남순씨는 “그 동안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소홀한 부모 였는지 절실히 느끼게 되었으며 아이와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공감스쿨에 참여한 임은영 학생은 “엄마와 평소 대화가 부족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대화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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