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임직원들의 선행이 한파로 얼어붙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 임직원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에 따른 2012년도 성과급 중 3천만원을 모아 나눔실천 기부금 명목으로 8일 오전 시를 찾아 박광식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전달한 것.
도시공사 최정 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강추위 속에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관내 독거노인 등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이번 기부금 속에 담겨있다”며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금과 기부활동을 통해 관내에 온정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첨병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 임직원들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에 충실하자는 의미로 자체 사회기동기술봉사단 운영하고 있을뿐 아니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 무료급식소’에서의 배식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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