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참여작가 47명 확정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47명의 참여 작가 확정으로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한국도자재단은 8일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본전시 및 특별전 등 비엔날레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국제지명공모전’으로 완성된 작품을 공모했던 방식과는 달리 대륙별로 선정된 11명의 국제위원이 전시에 출전할 작가를 추천, 지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국제위원회는 ‘국제지명공모전’ 참여할 작가 27명을 최종 확정했고 국별로는 미국, 일본 및 페루, 이스라엘 등 총 18개국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국제위원회는 지난해 말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은 특별전 ‘HOT Rookies(핫루키즈)’ 지원자 486명(59개국) 중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독일, 프랑스 등 총 8개국 2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HOT Rookies’는 만 40세 이하의 신진 작가만 참여할 수 있는 비엔날레의 특별전으로 ‘역설의 미학’을 주제로 도예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옴니버스형 전시를 연다.

이번 2차 국제위원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도예과 학과장인 토니 마쉬,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관장인 유지 아키모토 등 비엔날레 국제위원회 전시학술분과 위원으로 위촉된 8개국 10명의 미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1일간 ‘Community - 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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