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 20일까지 시행 3개과 신설ㆍ비전정책과 폐지 문화관광과ㆍ도시과 등은 개명
양평군이 ‘행복돌봄과’를 비롯해 ‘관광진흥과’, ‘교통과’ 등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양평군이 보건·복지와 평생학습이 연계된 ‘행복돌봄과’를 비롯해 농촌체험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집중적으로 접목할 ‘관광진흥과’, 수도권 사통팔달의 도로체계 등을 진행할 ‘교통과’ 등이 신설되고 주민복지실에 ‘헬스투어팀’이 설치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군은 7일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군의회 승인을 얻어 오는 20일 전까지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발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행복돌봄과를 포함해 관광진흥과, 교통과 등 3개과가 신설되고 비전정책과는 폐지된다.
기존의 문화관광과, 건설교통과, 도시과, 평생교육센터 등은 각각 문화체육과, 건설과, 행복도시과,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명칭이 바뀐다.
특히 신설되는 행복돌봄과는 보건과 복지, 평생학습 기능을 연계해 특성화했고 관광진흥과는 생태관광의 정책적인 보강을 위해 기존 문화관광과에서 따로 분리했다.
교통과도 건설교통과에서 분리해 도시기반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기존 산림경영사업소를 본청의 ‘과’체제로 전환하는 대신 신설하는 행복돌봄과를 행복돌봄센터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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