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용기와 희망 선물해요

파주 광탄면 새마을부녀회 성금 전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파주시 광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호상)가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성금 500여만 원을 광탄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전달은 광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부터 벌여 온 이웃사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녀회는 지난해 11월 김장김치 50여 상자 등 물품기부에 이어, 올해 첫 신규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불우이웃에 성금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현금기부를 진행한 것.

이호상 광탄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좀 더 지역 소외 이웃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다채로운 봉사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은 행복한 나눔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희 광탄면장은 “지난해 11월 김장 50여 상자로 풍성한 연말을 보냈는데, 새해에도 새마을부녀회의 도움으로 이웃에 골고루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더욱 하나 되는 광탄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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