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줄 화성시 관내 기업체들의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화성시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저소득층 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비로 3천만원과 장학금 1천800만원 기탁한 것을 비롯, 현대다이모스에서 아동복지시설도서지원 2천만원, 나래알씨에서 온누리상품권 2천500만원, 씨엔텍코리아가 온누리상품권 2천5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
또 동일기연에서 1천200만원, 아톤테크와 신진에스엠이 각 300만원, 세방정밀에서 백미 20㎏ 100포 , 국전약품에서 백미 10㎏ 221포 , SK건설 백미 10㎏ 79포, 먹보영어조합법인에서 김 300박스 등이 기탁됐다.
팔탄면에서도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팔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라종석)에서 쌀 200포, (주)유도실업(대표 유성진)에서 쌀 10㎏ 148포, 라면 56박스를 비롯 생활필수품 등을 팔탄면사무소에 기증했다.
특히, (주)유도실업은 1주일동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품을 모아 개별포장을 해 전달, 성품을 받은 주민들이 선물을 받은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현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업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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