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승격 50주년을 경축하는 새해맞이 기념행사가 31일 밤 11시 의정부시청 앞 야외무대서 열린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가 주최하고 의정부 예술의전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1부 경축행사와 제2부 새해맞이 기념행사로 나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부는 밤 11시부터 자정까지로 향토출신 가수 추가열씨 등 공연과 시립무용단 공연, 안병용 시장, 빈미선 시의회 의장의 신년메시지 낭독과 함께 새해를 맞는다.
2부는 대북치기로 새해가 열림을 알리고 새해소망을 담을 풍등을 날리면서 시작해 불꽃놀이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경품행사로 1일 자정 30분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LED TV, 자전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농협 의정부시지부는 이날 2~3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가능한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심야시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벽 1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이 30분 연장운행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1963년 경기도 내에서 수원시 다음 두 번째로 시로 승격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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