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작은도서관 33호점 개관

군포시 작은도서관 33호점이 당정동 SK벤티움(아파트형 공장) 101동 로비에 마련됐다.

27일 시는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가 언제 어디서든 편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9㎡ 규모에 1천200권의 장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에 입주한 240여개 업체의 근로자 3천여명과 수 많은 유동인구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직장 내 독서운동 장려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립도서관 통계에 의하면 11월말 기준으로 5개 시립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의 대출도서 총계(작은도서관, 미니문고, 북카페 등의 대출 현황 미포함)는 153만8천3권으로 군포시민 1명이 지난 11개월 동안 평균 5.35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군포의 꿈”이라며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북카페도 꾸준히 증설하고 시립도서관 확대 및 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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