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학교교육 성장 및 교육부군을 위한 토론회 가져

가평군은 24일 청소년문회의 집 다목적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김형석 교육장 및 각급학교장, 교사 ,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 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교육주체와 ‘지역사회역할’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만족하고 행복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를 비롯 교육기관, 군청,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개선책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한용진 교수를 강사로 초청 ‘교육주체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과 함께 군청을 비롯 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대표들이 가평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패널들과 토론을 통해 가평군이 적극적인 교육에 관심과 지원으로 소외격차를 최소화해 공정한 출발보장 및 인재양성과 교육비용 절감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가평교육의 필요성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주거 결정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아니라 가평군이 위치상 서울과 가까워 교육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교육ㆍ문화분야 등에서 공동화현상 가속화로 지역이 정체됨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2008년 11월에 군단위 지방자치단체는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해 장학기금마련, 학교시설개선, 기숙사운영비지원 등을 통해 전국 상위권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자치단체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보고됐다.

군 관계자는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와 교육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교육을 통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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