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야전수송교육단 솔빛도서관 개관

가평군은 장병들이 독서를 통한 문화적 소양과 감성을 상승시켜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 및 정서를 함양하고 전역 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솔빛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솔빛도서관은 군이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3야전수송단부대 병영막사 122㎡에 30석의 열람석과 4천여 권의 각종도서를 갖추는 한편 아늑한 카페 분위기의 최고의 지식문화공간을 조성했다.푸른소나무와 같이 곧은 의지로 미래의 꿈을 실현한다는 뜻을 가진 솔빛도서관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후감경연대회를 비롯 명사 초청강연 등을 통해 병영의 지식문화 정보창고로 활용하게 된다.

이 부대는 지난 2010년부터 장병들이 선생님이 되어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이상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26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현구 부대장 및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도서관리 및 운영, 단체대출서비스지원 및 우호증진방안, 교육활동, 상호지원방안 등 도서관 업무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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