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농협, ‘지역인재 육성’ 1억원 기탁

군포농협 협동조합(조합장 이명근)은 최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출연, 이번까지 총 5억 원을 지역 청소년의 학습 장려 및 재능계발을 위해 쾌척했다.

또 이에 앞서 군포시여성경영인협의회도 작년에 이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여성경영인협의회 역시 2007년부터 정기 출연을 시작, 올해까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장학회 출범 이후 농업협동조합과 여성경영인협의회 등 수많은 기관단체를 비롯해 개별 시민들까지 지역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주고 있다”며 “고마운 분들의 정성과 나눔이 우리 아이들과 도시의 미래를 밝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그동안 1천258명의 청소년에게 14억 5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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