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체국, 따뜻한 연탄 이웃사랑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이천지역에서 ‘따뜻한 연탄배달’ 이웃사랑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우체국(국장 정명도). 정명도 국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21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영하 10도를 넘는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아노은 채 불우기정에 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지역내 5개 가구를 대상으로 계속된다.

정 국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에 난방대책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졌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우체국은 ‘만원의 행복 보험’과 ‘새봄자유적금’등 우정사업본부의 공익상품을 통한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3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20년간 보장되는 ‘어깨동무 암보장형 보험’을 가입시키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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