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새마을협, 저소득가정 후원행사

“산타 할아버지 오셨네.”

이천시 장호원새마을협의회(회장 우광호ㆍ김재연)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후원사업으로 6개의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후원하는 램프의 요정 발대식과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매년 연말 성탄절을 전후해 시행하는 소원 들어주기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소원 169가지를 들어주는 지역의 대표 봉사 아이템.

올해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윤희문 경기도의회의원, 김용재 이천시의회의원 등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와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램프의 요정 사업이 다른 읍ㆍ면ㆍ동의 봉사단체로 전파돼 ‘키다리 아저씨’, ‘도깨비 방망이’, ‘날아라 반딧불이’ 등의 이웃돕기 사업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활동이 이천시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광호 회장은 “램프의 요정에게 소원을 비는 아동과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이웃 사랑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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