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홀통일체험학습장이 초·중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의 요람으로 거듭났다.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최근 허봉규 부교육감을 비롯해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 파주지역 초·중·고 교원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장한 평화통일체험학습장은 평화홍보실(1실), 평화체험실(1실), 통일관람실(1실), 토론실(0.5실), 강당(2실) 등으로 이뤄졌다.
평화홍보실은 초·중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평화교육의 정의, 평화교육의 목적 및 추진 배경, 경기평화교육헌장, 각급 학교에서 이뤄지는 평화교육현장의 모습 등을 게시하고 있다.
평화체험실은 학생들이 평화를 누리는 실제 체험의 장소로, 토론실에서 이뤄지는 평화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평화 프로그램에 의한 연극 실연, 평화에 대한 심상 훈련으로 평화의 느낌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문성 교육장은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은 파주가 평화도시라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전국의 유일한 학습장”이라며 “평화홍보실에서 눈으로 접한 평화에 대한 마음을 평화체험실에서는 몸으로 직접 표현해 보고 체득할 수 있는 심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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