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용으로 거둬들인 회비를 성탄절을 앞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축제에 기부한 단체가 있어 화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배홍희) 회원 90여 명은 지난 22일 오후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택 성육보육원(원장 김영자) 원생 80여 명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초청가수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피에로의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영자 원장은 “오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전해주신 모든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송년회를 대신해 우리 원생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회원님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택라이온스큽럽은 창단이래 22년 동안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개안 시술 등을 다양한 봉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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