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소방전술경연 왕중왕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소방전술경연 우승서인 안양소방과 파주소방이 응급 구조능력을 주제로 자웅을 겨뤘다.
종목별로 2인 또는 4~5인이 한 팀을 이뤄 대결에 나선 두 소방서는 화재상황 재연 시 소방용 고가 차 조작능력, 심폐소생술, 기초화재진압법, 지하 인명구조 등 4가지 종목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이에 안양소방이 400점 만점 중 369점을, 파주소방이 349점을 각각 차지했다.
안양소방은 왕중왕 영광을 안아 상금 150만 원을, 파주소방이 60만 원의 포상금과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게 됐다.
안양소방서 구경태 반장은 “훈련할 때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모든 직원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종합우승이란 뜻깊은 선물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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