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아이디어로 실내온도 18℃이하 유지 전력위기극복

가평군이 예년보다 강한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전력낭비를 최소화하고 한파극복을 위한 다양한 보온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 2월말까지 전력수급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및 보온대책을 마련하고 전력수급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군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중이용시설의 자율절전확산 및 난방기 순차운영 등 에너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내년 2월 22일까지 난방온도를 18℃이하 유지하는 한편,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율적인 복장 착용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1일부터 예비전력량에 관계없이 400만KW 미만으로 내려가면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난방기 순차 운행을 실천하는 한편, 난방온도를 18℃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공무원들은 내복입기와 무릎담요 사용 및 PET병에 더운 물로 넣어 손과 몸을 보온하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특히 민간부문에 대한 에너지사용 제한 홍보 및 계도기간이 완료되는 1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집중단속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장과 함께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