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예정대로 내년 3월 출범

시의회, 의장 직권상정 통과

군포시문화재단이 당초 예정대로 내년 3월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 직권으로 군포문화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을 상정, 표결에 부쳐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원안 의결했다.

군포문화재단 정관제정 동의안은 지난 4일 열린 2차 정례회 조례 및 기타안건 특별위원회에서 각 정당간 갈등으로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지만, 김판수 의장이 이날 열린 본회의에 직권 상정해 처리됐다.

이날 시의회는 이와 함께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예산으로 편성된 18억3천600만원 가운데 6천700만원을 삭감한 17억6천900만원을 통과시켜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시의회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에 문화재단 법인설립 등기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내년 1월 상임이사(대표)와 3개 본부장 공모에 들어가 3월 출범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