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탄면 청려수련원, 저소득 가구에 쌀 후원

화성시 동탄면 중리 소재 사회복지법인인 한국사회봉사회 청려수련원(회장 이명림)는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47가구에 써달라며 쌀(10㎏)과 잡곡 47포를 동탄면에 기증했다.

청려수련원은 그간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쌀 기부는 물론, 지역 내 80세 이상 노인분들의 여름철 삼복더위를 쫓기위한 복달임 행사, 지역 초˙중˙고생 대상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림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지어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으니, 그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2013년부터는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차상위 계층의 의료비 중 자부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태 동탄면장은 “다양한 지역구성원이 매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 지역구성원과 연대해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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