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 경제팀 수사활동 전국 ‘최고’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가 올해 경제팀 수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흥경찰서는 최근 경찰청이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경제범죄수사팀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가진 결과 전국 1급지 경찰서중 시흥경찰서가 1위에 선정됐고 13일 밝혔다.

시흥경찰서는 그동안 조사위주로 운영되던 경제사범 수사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범행 후 잠적하는 경제사범을 선제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추적검거반을 신설해 모두 143건의 지명수배 사건을 해결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상세한 수사과정 설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수사진행사항 통지 및 고질적인 경제사범 수배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애프터 케어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성과에 따라 시흥경찰서 경제팀 경감 1명과 경장 1명을 선정, 특진을 부여키로 했다.

김갑식 서장은 “시흥경찰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경제를 위협하는 경제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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