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

이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어울림 송년행사를 가졌다.

11일 이천경찰서 도움으로 진행된 송년회에는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을 비롯해 이경순 서장과 이천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로 정을 확인하는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이들 이탈주민의 일상생활을 위해 생활 용품세트와 운동복, 과자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에 북한이탈주민 K씨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탈북자 모두는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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