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한 119구급대

파주소방서가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한 소방행정을 실현해 시민들의 생명을 잇따라 구해낸 사실이 뒤늣게 알려지며 지역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재난대비 24시간을 항상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파주소방서 상황실에 구급전화가 걸려온건 폭설이 내리던지난 5일 17시38분, 금촌동 서원갈비앞 주차장에서 눈을 쓸던 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했다.

이에따라 금촌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소방교 이희선, 소방사 양지훈)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환자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긴박한 상황에 있었다.

그러나 이선희소방교와 양지훈소방사는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AED(자동제세동기)를 적용하였으며, 심실세동 리듬을 확인 후, 1회의 전기충격과 2분간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호흡과 심장 리듬을 정상화 시키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응급 후송하였다.

두 대원의 이같은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회복중으로 조만간 퇴원해 일상생활로 돌아갈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긴급 출동한 이희선 소방교는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의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해 2개의 하트세이버 주인공이며, 11월 14일에도 양지훈 소방사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심의대상에 올라가 3번째 하트세이버를 기다리고 있다.

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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