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열린 시네마 개최

평택항 인근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10일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일부터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항 열린 시네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만공사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문화프로젝트로 이달 중 총 3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근에 극장 등 문화시설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주민과 항만근로자, 소무역상인 등 대상을 확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11일 첫 상영 영화는 ‘마당을 나온 암탉’, 14일에는 ‘더 스토리박스 바이블’, 21일 ‘빼꼼의 머그잔 여행’ 순으로 영화가 상영된다.

최홍철 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평택항 열린 시네마를 기획하게 됐다”며 “열린 시네마 운영을 통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열린 시네마를 기획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8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사회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도민 복지실현에 앞장서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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