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300여명 몰려 분양 열기 ‘후끈’

LH, 김포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역 투자 설명회

장기동 일원 총 14만8천여㎡ 규모 ‘라 베니체’… 오는 13일 1차 입찰신청

김포 한강신도시 최대 상업지구로 꼽히는 수변상업지역 분양 및 투자설명회에 3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직할사업단(단장 김완수)은 6일 오후 2시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대표 수변상업지역인 ‘라 베니체’ 분양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건설사와 금융권, 개인투자자 등 300여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포시 장기동 일원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총 14만8천663㎡의 면적에 조성되는 ‘라 베니체’는 수로변을 따라 39개의 일반상업용지(4만9천277㎡)로 구성돼 있다.

‘라 베니체’는 한강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Canal City) 컨셉트으로 특화 개발되는 수변형 상업공간으로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김완수 단장은 “김포 한강신도시의 수변상업용지 ‘라 베니체’는 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가격이나 입지,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량 토지로서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단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소형 주택 선호, 김포도시철도 착공 지연 등 대내·외 돌발 변수로 김포 한강신도시가 제 값을 못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주변도로가 갖춰지고 도시철도가 완공되는 5년 후에는 김포 한강신도시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라 베니체’ 분양은 오는 13일 1차 입찰신청, 20일 2차 입찰신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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