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노인복지관서 실버문화축제 개최

양평지역 어르신들이 올 한해 동안 익힌 춤과 노래 등을 뽐내는 축제가 열렸다.

양평군은 지난 5일 양평노인복지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군의원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ㆍ단체장들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동아리활동을 통해 틈틈히 배운 사물놀이와 라인댄스, 민요, 한국무용, 요가, 룰랄라댄스 등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행복한 시간을 나눴다.

또한 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미술품과 서예작품 등도 함께 전시됐다.

김선교 군수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춤과 노래를 즐기시면서 건강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필 노인복지관장은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의 열정은 끊임이 없고, 그런 열정을 잘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명나는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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