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행복이 가득한 미니콘서트로 12월 시작

군포시에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 퍼졌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주최한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3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것.

우선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시작으로, 군포프라임필 단원들과 협연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포시의 12월 월례조회 식전행사로 개최됐으며, 오케스트라 창단 6개월 만의 첫 공연으로 마련됐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청소년에게 제공, 지역의 청소년 모두가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지역 내 37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해 지난 6월 창단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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