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가 최근 전국 처음으로 버스 정류장 버스 정보시스템(BIS)과 택시교통 단말기 CNS 메신저 등을 활용한 범죄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 만안경찰서가 글로벌 치안홍보 캐치프레이즈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은 외국인들의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찰은 국적을 따지지 않고 일일이(112) 보살펴 드립니다’라는 범죄신고 홍보 문안을 버스 정보시스템과 택시 단발기 CNS 메신저 통해 홍보하고 있다.
경찰서는 안양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인(조선족)이 70%가 넘는 점을 감안, 범죄홍보 문안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표기해 실시간 홍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범죄예방홍보로 인해 안양만안 경찰서 외국인 범죄상담센테에는 1일 평균 5건 이상의 범죄피해와 구제요청 상담이 이뤄지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정현 서장은 “외국인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단말기를 이용한 홍보를 시행하고 있는데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생활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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