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동절기를 맞아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예방위주 도로분야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13년 3월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강설시 노선에 관계없이 빛고개, 개나리고개 등 13개소 18.2km에 대해 28대의 제설장비와 150명의 인원을 투입,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51개소의 설해 취약지에는 민간 트렉터에 부착된 제설기를 활용 국도 3개 노선, 지방도 2개 노선, 군도 2개 노선 157㎞에 대해 군부대와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 22개 노선 545.1㎞에 대해서는 강설 징후 3시간 전 비상근무를 발령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이면도로는 제설자율봉사단을 구성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자율방재실천의식을 향상시켜 폭설로 인한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제설에 필요한 제설함 696개를 주요 도로변에 설치하고 염화칼슘, 모래 등 5천174톤을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62대,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63대 등에 대한 가동준비를 완료하는 한편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최상의 도로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대응대비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교통 및 이동 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폭설시 ‘내 집앞 눈은 내가 쓸기’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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