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에 노력하는 것은 당연"
육군 65사단이 의정부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GOP 철책 도보 답사 등 안보교육을 지원해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병선 의정부교육장은 최근 육군 65사단을 방문해 의정부지역 학생에게 열정적으로 안보교육을 지원해준 손기화 사단장(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군 65사단은 지난 2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MOU를 맺고 그동안 모두 7개교 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했다.
또 37회에 걸쳐 직접 학교를 찾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직업 군인의 길에 대해 안보교육을 하고,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 각종 군부대 행사와 장비 등을 견학시키는 등 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열쇠전망대, 태풍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GOP 철책을 도보로 답사하게 하는 등 안보현장 견학을 지원했다.
특히 65사단은 지역 아동센터의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축구 특기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49회에 걸쳐 7천900여 명의 학생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문 교육장은 “안보교육을 지원해준 65사단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65사단과 협력해 국민 나라 사랑 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기화 사단장은 “군인들이 지역 내 안보 지킴이로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나라 사랑 운동, 대민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