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회장 장동문)와 중국 국립 발해대학교가 지난 22일 우수 인재 교류 및 취업연수를 위한 산학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파주상공회의소 장동문 회장, 노정배 발해대학교 한국교류처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해대는 파주상공회의소 회원 업체의 중국 진출 시 통역업무와 현지 구인활동을 위한 장소제공을 제공하고 상공회의소는 발해대의 우수 인재를 실습생으로 활용하고 대학생들이 중국 진출기업 또는 국내기업에서 취업과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관내 기업들이 거대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장 어려움이 있는 통역부분이 발해대학교의 도움으로 해소돼 기업으로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정배 교류처장은 “한국의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중국에서 우리 기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함께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에 위치한 국립발해대학교는 3만 3천여명의 대학생이 재학 중이며 중국 2천 개 대학 중 20위 랭킹을 자랑하는 명문대로 현재 한국 유학생 50여 명이 한국교류처를 통해 현지에서 유학 중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