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에도 내년 1월까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양평군은 내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3억6천만원을 들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BIS가 구축되는 정류장은 양수역과 옥천1리 농협, 양평시장, 용문시외버스정류장, 용두터미널, 강상면사무소 등 13곳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최신 정보통신과 IT기술 등을 통해 수집한 시내버스운행 정보를 승객과 운전기사, 정류장 대기 승객들에게 도착시간과 교통상황, 기상상태, 막차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버스정보시스템 운영상황과 효과 등을 분석, 추가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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