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광덕초, ‘부모님과 함께하는 요리실습’ 인기

안산 광덕초등학교(교장 이강일)는 최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영양교육과 요리실습 프로그램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학교인 광덕초교는 매주 목요일 식생활교육실에서 전통음식 만들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사랑하고 함께 공유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시행, 부모와 아이가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영양교육과 세계음식 만들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이 소중한 만큼 다른 나라의 음식도 소중하다는 타문화 존중의식도 함께 심어줬다.

이강일 교장은 이날 “혁신은 낡은 것을 무조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통의 뜻은 지키되,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다”며 “광덕초의 교육혁신은 전통음식으로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해 한국형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기 주도적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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