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는 21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엄우현 농협 가평군지부장, 영농회, 부녀회, 작목반장, 농업경영인회, 대의원, 조합원, 농업인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새농업인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란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 및 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복지증진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과 미래 선진 농협으로 도약하는 초석 마련에 조합원의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설악면 창의리 조언년 옹(96)이 장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상면 태봉1리가 우수영농회로 운악산 포도작목반이 우수작목반으로 청평면 상천2리 부녀회가 우수부녀회로 선정됐으며 설악면 방일리 남필우 씨가 모범농업 경영인으로 북면 소범1리 박태환, 김동숙씨가 모범농가로 가평읍 승안2리 김종순 씨가 훌륭한 고부상, 설악면 선촌1리 윤택선 씨가 효도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조합원 자녀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온 명지전문대 2년 지진영 양 등 대학생 46명에게 각 100만원과 가평고 1년 주수연 양 등 고교생 12명에게 각 50만원씩 600만원 등 총 5천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신명나는 한마당큰잔치에는 하나로 합창단 및 한울타리 풍물반의 신명나는 공연과 초청가수 윙크와 소나의 공연 및 퓨전국악, 차력 무술공연, 조합원 및 부녀회원, 각 작목반 별 장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냉장고, TV, 컴퓨터, 자전거, 가평쌀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는 등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잔치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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