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ㆍ보개면 일원 주민 보행환경 개선 완공

안성시 일부 면 단위 지역에서 수십년간 이어졌던 주민들의 보행 위험이 개선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께 대덕면과 보개면 일원을 대상으로 16억원을 투입하고 주민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 19일께 완공했다.

완공된 보행 개선 공사는 대덕면 명덕초등학교~유안 APT 1.3㎞, 안성시 가현동~보개면 동신리 0.7㎞ 구간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천여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그동안 38호 국지도 차도를 이용해 버스 승차와 등굣길 통행하며 겪던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보도 신설은 물론 건널목구간 보행을 확보하고 버스승강장에 버스정차 공간, 가로등 설치,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시가지와 연계한 방식으로 자전거 도로 겸 보도를 설치하고 가로숫길을 조성,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황은성 시장은 “농촌주민들의 위험요소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며 “농촌주민의 삶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과 연계한 도시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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